[DISC]검사 후기. 나는 어느 직군에 맞을까

* 경희대학교 취업상담 후기입니다 *

 

흔히들 MBTI로 성향을 구분하듯 

직무 적합도를 검사하는 방법인 DISC 검사가 있다. 

 

MBTI를 맹신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체 나는 어느 유형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아서

잘 믿지도 않았다.

 

그러던중 학교 공지사항으로 알림 배너가 뜨더니, DISC검사와 진로컨설팅을 신청받길래 

신청해서 검사하게 되었다.

 

24문항 밖에 안되고 쭉 검사를 하면서 중복되어 보이는 문항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검사결과를 막 믿기 보다는 컨설팅해주시는 컨설턴트님과 얘기하면서 찾아가는게 더 좋겠다고 판단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사결과과 상담결과는 완전 

정반대였다.

신중형에 가깝다고 상담결과가 나왔다. 

요런 식이다

세부적인 틀

아마 저 틀에 비교한다면 나는 전문가 / 개발자 에 속한다고 하셨다.

글쎄 개발이라.. 이 것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일단 계속!

 

워낙 검사결과와 상담결과가 상반되는 타입이라 공유할 수 있는 그래프가 많이 없다

꼭 해보시길..

 

다양한 직군과 자신의 유형을 매칭해주는데, C와 S형이 다른 유형보다 우세한 직군이

나와 유사한 직군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서 약간의 D성향도 보이는?

 

역시 여기서도 알 수 있듯 MBTI나 DISC나 도드라지는 영역은 크게 없었다.

지극히 평범한 한국의 주입식 교육에 너무나 잘 적응한 평균 of 평균인 걸까...

 

 

 

역시 전공 잘 정했다. 산업공학과 특화 유형이었다. 

다만 컨설턴트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 검사결과와 상담결과가 다른 것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다시 얘기해보자였고 힌동안 군생활을 해서 그런지 사회가 익숙해지고 더 재밌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때 다시 검사를 해볼것을 약속했다.

 

코딩 공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상황에는 특화되어 열심히 하지만 회식자리에서는 극 I가 되는 나, 완전 신중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