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2023 필드캠프 in 대전

2023.08.09~2023.08.11
(2023.08.02 , dem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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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산업공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전에 모여서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필드의 스태프로서 참가했다.

컴페티션부원이라 컴페티션을 주로 담당했었다.
무엇보다 이번 3일동안 느낀점은 좀 나에 대한 실망한 부분이 컸다.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걸에 대한 후회.

그럼에도 이번 필드캠프를 준비하면서 5월즈음 부터 주제 선정부터 컴페티션 결선 심사까지
시간들이 떠올랐다. 주제가 선정되어 이를 구체화 시키기 위한 수없이 많았던 주간 미팅.
미팅을 할 때마다 내가 아는 것이 너무 부족하구나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번주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공공 교육시설 위치 최적화’ 였는데
데이터분석과 경영과학이 접목된 현실적인 문제다.

우리가 의도한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고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방법에서
협업이 중요한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걸 이렇게 푼다고라고 생각할 정도의 신선한 접근방법은 배울 점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감히 2학년 1학기 밖에 안다닌 내가 더 많이 공부한 사람을 평가하는 것도 꼴에 스태프라고 힌트를 주는 것도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느냐면서 즐기기도 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반성(?)이다.

더 공부할 것, 더 적극적일 것.

필드는 사실 내 첫번째 학술 대외활동이다.
그래서 더 후회가 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필드활동이라 조금만 더 애써 보련다.
12월에 졸업하기 전에는 8월의 지금보다 덜 후회해보련다.

여러가지를 많이 배운 필드캠프였다.
이것도 경험이겠지.

잠깐 스쳐간 17조 인원들도 고맙고
주제1 컴페티션부도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