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리그1 3R vs 제주 유나이티드 in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첫 직관. 작년은 인천보다 강원도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서 인천의 돌풍을 tv로만 봤다. 지역 연고팀이 잘 나가면 뿌듯함과 자부심이 차올랐다. 특히 야구보다 축구가 주는 인천의 색. 야구는 잘하지만 ssg그룹이 인수한 이후 sk 시절만큼의 애정이 생기지는 않아서. 시민구단의 자부심,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왕 인천이 이제는 아시아로 나가는 첫 번째 시즌이라 설렘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았다. 1:0 신승 직관 첫승이자 글 쓰는 현시점 유일한 홈 승리다. 경기가 엄청 재밌지는 않았지만 W석에 앉은 나에게 S석과 그 중에서도 스탠딩석은 몹시 탐나는 곳이었다. 다음에는 s석을 가겠다는 다짐과 다음 홈경기는 우리 쪽에서 골이 나오길 바라며 ..